날개없는 선풍기 - 조사장의 생활연구소

요즘 여름철 외출에 양손이 자유로운 넥밴드 선풍기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장보고 물건 사고 올때,
손으로 노트북 작업 하거나 핸드폰 볼때,
산책 중 아이의 짐을 들고 있을때
더운 여름에 양손이 짐을 들거나, 일을 하고 있을때 정말 힘들죠?

그럴 때마다 “양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선풍기 바람 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데,
일반적인 선풍기는 손에 들고 다니자니 불편하고, 머리카락이 휘날려서 오히려 더 짜증날 때도 있죠.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넥밴드 선풍기’.
그중에서도 디자인, 가격, 기능 모두 괜찮은 제품이 있어 직접 사용해봤습니다.

처음 이 제품을 보고 눈에 들어온 건 디자인이었습니다.
딱 봐도 무겁거나 둔탁한 느낌 없이,
화이트 + 골드 포인트로 깔끔하고 여성용으로도 부담이 없더라고요.

게다가 날개 없는 구조라서
머리카락이 휘말릴 걱정이 전혀 없다는 점도 컸습니다.
아이들이나 반려동물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이 제품은 2,000mAh의 배터리를 사용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시간 반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오전 외출 때 한 번 쓰고, 오후에 다시 한 번 꺼내도 배터리가 남아 있더군요.
여름철 외출용으로는 충분한 지속시간입니다.

또 하나 좋았던 건, 360도 자유변형이 가능한 밴드였습니다.
고정형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휘어서 바람을 조절할 수 있으니까
목이 아닌 얼굴 옆, 목 뒤, 턱 아래 등 원하는 곳으로 쿨링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며 옆 방향으로 틀어놨는데,
머리는 날리지 않고 시원한 바람이 정면으로 딱 와닿는 느낌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요 넥밴드는 터보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도서관, 카페,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개인적으로 소음에 예민한 편인데도
최고 풍속으로 놓고 쓸 때에도 헤어드라이어 소리처럼 거슬리지 않아서 좋았고,
영상 편집할 때 켜둬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작게 접히지는 않지만,
가방 안에 쏙 들어갈 정도의 컴팩트한 크기고,
무게도 가볍다 보니 목에 걸고 다니다가
실내 들어가면 가볍게 벗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기 편했습니다.

색상도 화이트, 블루, 그린, 핑크로 다양하게 나와 있어서
부부가 하나씩, 아이와 부모가 나눠 쓰기에도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날개 없는 구조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실제로 제품 설명 이미지에서도 강아지와 어린아이가 목에 걸고 사용하는 모습이 있더군요.
그만큼 안전에 자신 있다는 얘기겠죠.

바람 세기도 약하지 않아서, 실내든 야외든 모두 적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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